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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키우기
몬스테라 잘 키우는 방법 핵심 5가지
요즘 인기 있는 실내 식물로 몬스테라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많은 관심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잎이 찢어져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식물이 바로 몬스테라입니다. 몬스테라는 특유의 예쁜 잎모양으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화분은 물론, 그림과 액자 또는 조화로도 흔히 사용됩니다. 몬스테라는 키우기 어렵지 않으니 직접 키워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몬스테라 키우는 방법 5가지는 아래에 있습니다.
목차
- 몬스테라의 특성 및 종류
- 잘 키우는 방법 5가지
- 유의점
몬스테라의 특성 및 종류
몬스테라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몬스테라속 식물들을 모두 일컫습니다. 원산지는 멕시코 외 열대지방이며, 여러해살이 관엽식물입니다. 길이는 1m가 넘게 자라기도 하며 잎이 큰 편입니다.
잎에는 여러 구멍이 뚫려 있어 북유럽풍의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 때문에 인테리어에 활용되며 급격하게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요즘 특히 '플랜테리어'라고 하여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는 트렌드가 있는데, 그 때마다 몬스테라가 빠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잎이 찢어지는 모습이 다르거나 흰색의 점박무늬가 있는 몬스테라도 있습니다.
몬스테라 종류
1)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2)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3)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그 외에도 개량에 따라 수많은 몬스테라의 종류가 있지만 재배법은 비슷합니다.
몬스테라 잘 키우는 방법 5가지
1) 빛
몬스테라에게는 반그늘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반그늘이란 직사광선이 쬐지 않고 부드러운 햇빛이 드는 상태입니다. 조명 아래에서도 견딜 수 있으나, 가끔씩 옅은 햇빛을 쬐어 주면 잎의 색깔이 더욱 선명하고 예뻐집니다.
2) 온도
몬스테라가 잘 자라는 생육적정온도는 섭씨 20~25도입니다. 온열대 식물인 만큼 낮은 온도를 피해야 합니다.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겨울철에는 반드시 실내로 들여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흙
몬스테라를 화분에 심는 경우, 유기물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합니다. 몬스테라의 뿌리는 축축하게 젖은 흙에 오래 노출되면 금세 썩어서 물러져 버립니다. 과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흙 상태를 항상 체크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화분 속의 흙은 1~2년이 지나면 단단하게 굳어져 물을 머금지 못하고 배수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 상태에서는 몬스테라의 생장에 지장이 생기므로, 분갈이를 해서 흙을 바꿔 주도록 합니다.
4) 물 주기
몬스테라는 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게 되면 과습이 오기 쉬우므로, 화분의 겉흙이 마르고 나서 하루 뒤에 물을 줍니다.
가끔 샤워하듯 잎에 물을 뿌려 주어도 좋습니다. 몬스테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물들은 잎을 통해서도 물을 먹습니다. 몬스테라의 잎에 물을 뿌리면, 잎에 있던 먼지가 쓸려 내려가 깨끗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비료
몬스테라의 성장이 활발한 봄에서 여름까지는 비료를 적절히 줍니다. 몬스테라는 잎을 감상하는 식물이므로, 잎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와 인산이 풍부한 비료를 선택합니다.
코팅된 알비료를 주는 경우에는 봄에 비료를 겉흙에 올려 놓고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을 줄 때마다 저절로 비료가 조금씩 녹아서 흙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액체 비료를 준다면 적절한 비율을 물에 섞어서 1개월에 1회 시비합니다.
너무 자주 비료를 주면 줄기에 힘이 없어지고 키만 멀대같이 자라며 잎의 색깔이 희미해집니다. 과하지 않게 비료의 양을 잘 조절하도록 합니다.
몬스테라 재배법 5가지를 정리하면,
반그늘/ 따스하게/ 배수/ 겉흙 마르고 물 주기/ 봄여름에 적당한 비료
이렇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몬스테라 키울 때 유의점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긴다면
몬스테라의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긴다면 공중 습도가 너무 낮거나 잿빛곰팡이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공중 습도를 높이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분무기로 식물 주변 습도를 올려주고, 반점이 생긴 잎을 잘라냅니다. 잘라낸 잎에는 곰팡이 균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다른 잎에 옮지 않도록 즉시 처분하도록 합니다. 적정 습도가 유지되는데도 계속해서 잎에 반점이 생긴다면 곰팡이약을 사용합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면
몬스테라의 잎 끝이 마르는 원인은 주로 3가지입니다. 공중습도가 낮거나, 물 속의 염소 성분이 과하거나, 흙이 너무 축축하기 때문입니다.
공중습도가 낮아지기 쉬운 계절이라면, 습도를 높여주기만 해도 잎마름이 해결됩니다. 만약 공중 습도에 문제가 없는 습한 날씨라면 물을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빗물을 받아서 관수하거나, 수돗물을 주기 전에 하루 정도 받아서 염소 성분을 날린 후 관수합니다.
물을 주고 나서 계속 잎이 마른다면 흙의 물빠짐을 체크합니다. 과습이 심하다면 마른 흙으로 분갈이를 해서 조치할 수 있습니다. 마른 잎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보기가 지저분하다면 잘라 버리도록 합니다.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면
몬스테라 잎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고, 몬스테라에게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몬스테라 줄기 아랫부분의 오래된 잎이 노랗게 변한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래된 잎은 자연스럽게 차례대로 하엽이 지면서 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잎이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분갈이 후에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면 스트레스를 받아 몸살을 앓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물 주기를 잠깐 멈추고 반그늘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비교적 새로 돋아난 잎인데 노랗게 변한다면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흙이 너무 건조하지는 않은지, 온도가 너무 낮지 않은지,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는 않았는지, 잎이나 흙에 벌레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줄기에서 뿌리가 나온다면
몬스테라는 살만하다 싶으면 쉴새 없이 공중뿌리를 냅니다. 공중뿌리가 나오는 것은 몬스테라를 잘 보살피고 있다는 뜻으로 보아도 됩니다. 만약 공중뿌리가 미관상 보기 안 좋다면 잘라내도 되고, 뿌리가 달린 줄기를 통째로 잘라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몬스테라의 꽃이 폈다면
축하합니다! 몬스테라의 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입니다.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도 꽃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답니다.
몬스테라는 꽃과 함께 열매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델리시오사' 종은 열매가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열매를 맛볼 때는 꼭 다 익은 후에 먹어야 합니다. 몬스테라는 천남성과에 속하는데, 옛날에 천남성과의 식물로 사약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마찬가지로 몬스테라의 다 익지 않은 열매에는 독이 있으므로 꼭 열매가 익은 후 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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