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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미 종류 7가지

이게 장미라고?

장미는 꽃 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최고입니다. 그런데 같은 장미더라도 꽃의 생김새는 천차만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별한 장미 7가지 썸네일

 

장미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품종 개량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개량이 되면서 생김새가 특별한 장미꽃들도 생겨났습니다. 몇몇 장미는 깜짝 놀랄 만큼 유니크하답니다.

만약 장미 꽃을 누군가에게 선물할 계획이 있다면, 특별한 장미를 마련하여 새로운 반응을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희귀하고 독특한 생김새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들. 특별한 장미 종류 7가지를 아래에서 살펴보세요.

 

1. 클라란스

클라란스 장미
클라란스 장미

클라란스 장미는 오렌지 빛깔이 매력적인 장미입니다. 장미 중에서는 보기 드문 색감을 갖고 있습니다. 맑은 주황빛은 산호색을 띠는 듯하면서도 분홍색 또는 노란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클라란스 장미의 색상은 일체의 인공적인 염색 없이 자연적으로 나타납니다.

클라란스 장미의 꽃말은 '첫사랑의 고백'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고백할 때 자주 쓰입니다.

 

2. 언포게터블

언포겟터블 장미
언포게터블 장미

언포게터블 장미는 꽃송이가 매우 커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대형 장미인데다 꽃잎도 가득 들어차서 훨씬 풍성합니다. 게다가 향기까지 진하고 달콤해서 더욱 매력적인 장미입니다.

언포겟터블 장미의 이름은 영어 unforgettable '잊을 수 없는' 이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입니다.

언포게터블 장미를 화병에 꽂아두면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어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 안에서부터 새 꽃잎이 무수히 많이 올라오면서 꽃이 점점 풍성해지는 멋이 있습니다.

 

3. 줄리엣

줄리엣 장미
줄리엣 장미

줄리엣 장미는 화형이 매우 고풍스러울 뿐만 아니라 색상도 부드러운 살구빛입니다. 보고 있으면 감동적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또한 산뜻하고 감미로운 향기까지 있어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장미, 장미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줄리엣 장미는 유명한 장미 브리더 데이비드 오스틴이 2006년에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품종 개발과 번식에 총 15년이 걸렸고 약 5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줄리엣 장미의 몸값도 비쌉니다. 현재 보급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장미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송이에 십만 원이 훌쩍 넘기도 합니다.

줄리엣 장미는 해외에서 부케와 기념일 선물로 많이 이용됩니다. 국내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고급 웨딩 부케로 사용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줄리엣 장미의 꽃말은 '사랑의 맹세'입니다. 웨딩에 자주 쓰일 법한 아름다운 꽃말입니다.

 

4. 캄파넬라

캄파넬라 장미
캄파넬라 장미

장미가 미용실에 가서 보글보글 파마머리를 하면 이런 모습일까요? 캄파넬라 장미는 곱슬거리는 꽃잎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격입니다.

캄파넬라 장미의 색은 투톤입니다. 꽃잎 끝에 물감을 살짝 떨어뜨린 것처럼 번진 색깔이 더욱 고급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종류에 따라 노란색, 분홍색, 상아색, 자주색 등이 섞여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카네이션과 닮은 면이 있어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부모님 생신 꽃 선물에도 쓰입니다. 캄파넬라 장미의 꽃말은 '축복'입니다.

 

5. 윈체스터 대성당

새하얀 윈체스터 대성당 장미
윈체스터 대성당 장미

장미 이름 맞습니다. 이 장미의 이름은 영국의 윈체스터 대성당을 따와서 지어졌습니다. 그에 맞게 주변을 밝힐 정도로 새하얗고 깨끗한 색을 갖고 있으며, 순수하고 고결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윈체스터 대성당 장미 꽃의 크기는 중형이지만 꽃잎이 알차게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주로 정원에 심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정원에서 개화 기간이 길고, 장미 줄기에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됩니다.

 

6. 소프라노

소프라노 장미
소프라노 장미

소프라노 장미는 겉보기에 진한 핑크빛이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오렌지빛을 띠는 특별한 꽃입니다. 오묘한 색감이 특징이며 생김새도 여느 장미와는 다르게 독특합니다.

소프라노 장미는 네덜란드의 화훼 육종 회사 Schreurs에서 만들었습니다. 국내에는 들여오는 경우가 거의 드물며, 네덜란드 꽃 경매를 통해 유통된다고 합니다.

 

7. 엠마 우드하우스

엠마 우드하우스 장미
엠마 우드하우스 장미

엠마 우드하우스 장미는 마치 작약과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습니다. 꽃봉오리 역시 작약처럼 동그랗게 맺히고, 점점 개화하면서 풍성하게 퍼져나갑니다.

크림색과 아름다운 화형 때문에 웨딩 부케로 가장 인기가 있지만, 꽃병에 꽂아두고 감상하기에도 훌륭합니다. 꽃이 오래 피어있기 때문에 오래도록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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