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라벤더 키우기 물주기
라벤더 키우는 방법
라벤더는 간단한 요령만 알면 아주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라벤더의 수명은 약 10년이기 때문에 한 번 키우는 방법을 익혀두면 두고두고 신비로운 보라색 꽃과 향긋한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라벤더 키우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라벤더 키우기 요약
물주기 | 드물게 |
빛 | 밝은 빛 많이 |
온도 | 15~30도 |
습도 | 낮게 |
흙 | 잘 마르고 배수가 잘 되는 흙 |
비료 | 밑거름만 |
1) 라벤더 물주기
라벤더는 일단 한 화분에 적응하면 가뭄에 강합니다. 처음 식재한 후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자리를 잡은 후에는 물을 자주 주지 않습니다.
물주기는 화분의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겉흙을 살짝 파보았을 때 흙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말랐다면 물을 줍니다. 라벤더가 물을 덜 마시는 겨울철에는 더 오래 흙을 말렸다가 물을 줍니다.
2) 빛
라벤더는 햇볕이 가득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새싹이 활발하게 나오며 수형이 꽉 차고 예쁘게 됩니다. 그늘이 지는 장소를 피하고 최대한 햇빛이 많이 드는 장소에서 키우세요.
3) 온도
라벤더는 저온과 고온을 모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섭씨 20도 정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야외에서 월동 가능하기도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는 따뜻한 실내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습도
라벤더 키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로 라벤더를 키우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습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라벤더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며, 습기에 민감합니다. 이는 뿌리, 잎, 줄기 등 식물 전체에 해당됩니다. 뿌리가 물에 잠기면 쉽게 썩고,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잎이 시들어 죽어버립니다.
만약 장마철에 공기가 눅눅해진다면 환풍기를 켜서 공기 순환이 되도록 해줍니다. 또한 줄기 사이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고, 너무 빽빽하게 자랐다면 가지치기를 해서 통풍을 도와 줍니다.
5) 흙
라벤더는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낮은 건조한 흙에 심습니다. 또한 유기물이 풍부한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토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배수를 위해 모래(마사)를 추가합니다.
라벤더의 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알칼리성 또는 석회질 흙을 사용합니다. 또는 상토에 마사를 섞은 후 약간의 석회질 비료를 첨가하면 됩니다.
6) 비료
라벤더를 분갈이하거나 처음 심을 때 밑거름만 줍니다. 추가적인 비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벤더가 과한 비료를 먹으면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7) 라벤더 가지치기
라벤더의 꽃을 수확한다면 저절로 가지치기가 되는 것이니 가지치기에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꽃을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기른다면, 좋은 모양을 유지하고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권장합니다.
라벤더 가지치기에 좋은 시기는 첫 번째 개화 후입니다. 주로 8월 중순에서 말에 해당됩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가지의 약 1/3 정도를 잘라냅니다. 가지치기를 한 라벤더는 내년에 더 많은 꽃을 피웁니다.
8) 라벤더 번식
라벤더는 갓 돋은 새 줄기 또는 목질화된 줄기를 삽목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날카로운 칼로 5cm 정도 잘라서 영양가 없는 흙에 꽂아두면 3~4주 내로 금세 뿌리가 납니다. 뿌리가 충분히 자랐을 때 큰 화분에 옮겨주면 됩니다.
9) 라벤더 분갈이
라벤더는 넓게 퍼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자라는 것을 선호합니다. 너무 큰 화분은 과습 위험을 높일 뿐이므로, 화분 입구의 지름이 뿌리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큰 것을 선택합니다. 또한 바닥에 배수 구멍이 많이 있는지 확인하고, 빈 화분에 물을 뿌려봤을 때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세요.
라벤더 분갈이 흙은 상토와 마사를 섞어 사용합니다. 흙이 잘 건조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상토와 마사를 1:1로 넣습니다. 약간의 알칼리성 밑거름을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10) 해충 및 질병
라벤더는 해충 피해가 없지만, 흙이 너무 젖으면 잎 반점과 뿌리 부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