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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심는 봄꽃 10가지

초록이판 2021. 5.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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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심는 봄꽃

가을에 심는 봄꽃

 

가을에 심은 봄꽃이 때로는 더 일찍, 오래, 크게 개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일부 씨앗은 겨울의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으면 발아조차 하지 않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가을에 미리 심는 꽃들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가을에 심는 봄꽃 10가지

     

    1. 붉은꽃뱀무 (Geum coccineum)

    아벤스
    붉은꽃뱀무

    꽃뱀무는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장미과의 야생화입니다. 한국의 야생 꽃뱀무는 노란색이 일반적이지만, 관상용으로 키우는 외래종 꽃뱀무는 대부분 붉은색입니다. 붉은꽃뱀무도 도입종에 속하며, 시선을 끄는 선명한 붉은빛이 매력적입니다.

    붉은꽃뱀무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야 하며 부분적으로 그늘이 지는 장소가 좋습니다. 대부분의 기후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잎이 사시사철 초록색을 유지합니다. 붉은꽃뱀무의 꽃말은 '만족스러운 사랑'입니다.

     

    2. 크로커스 (Crocus)

    크로커스
    크로커스

    크로커스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유럽 남부지방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국적인 생김새를 갖고 있습니다.

    크로커스는 알뿌리와 비슷하게 생긴 두꺼운 줄기에서 자랍니다. 꽃은 보라색, 하얀색, 노란색 등 다채롭습니다. 봄에 크로커스 꽃을 보고 싶다면, 가을에 미리 양지바른 곳에 뿌리줄기를 심습니다. 크로커스 꽃말은 '청춘의 기쁨'입니다.

     

    3. 아네모네 (Anemone)

    팬더아네모네
    아네모네

    아네모네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아네모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anemos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래서 봄바람으로 꽃을 피우는 바람의 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괴경에서 자라는 아네모네는 이른 봄에 많은 사랑을 받는 꽃입니다. 가을에 미리 심어두면 봄에 크고 건강한 꽃송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네모네의 꽃말은 색깔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흰 아네모네의 꽃말은 '희망과 기대'입니다.

     

    4. 디기탈리스 (Digitalis)

    디기탈리스
    디기탈리스

    디기탈리스는 서유럽과 남유럽이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통꽃이 모여서 핀 모습이 손가락 장갑 같다고 해서 Foxgloves 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의 디기탈리스 종은 2년째에 꽃을 피웁니다.

    디기탈리스의 씨앗을 심을 때는 9월 즈음에 배수가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심습니다. 한 해를 키웠던 디기탈리스의 경우에는 가을에 줄기를 잘라내고 그대로 겨울을 나게 합니다. 그러면 이듬해 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5. 튤립(Tulip)

    튤립
    튤립

    튤립은 봄꽃의 대명사입니다. 튤립의 크기, 색깔, 모양은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만 골라 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꾸미고자 하는 공간에 맞는 품종들을 골라 가을에 심어 놓아 보세요.

    튤립은 주로 꽃이 해걸이를 합니다. 한 해에 꽃이 크고 예쁘게 피면 다음 해에는 볼품없이 피고, 그 다음해에 다시 크고 아름다운 꽃송이를 피우는 식입니다.

     

    6. 라넌큘러스 (Ranunculus)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다년생의 알뿌리 식물입니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화형으로 장미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는 꽃입니다. 꽃다발, 실내장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라넌큘러스는 조그맣고 통통한 뿌리로 겨울을 나며, 가을에 미리 심어두면 이듬해 봄에 더욱 커다란 꽃을 피웁니다. 라넌큘러스의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뜻은 '매혹'이라고 합니다.

     

    7. 플록스 (Phlox)

    플록스
    플록스

    플록스는 풀협죽도라고도 불리며, 여러해살이 또는 한해살이가 있습니다. 숙근성인 여러해살이 플록스는 봄에 심으면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꽃이 핍니다. 여름보다 봄에 피는 꽃이 가장 크고 아름다우므로 가을에 심기를 추천합니다.

     

    8. 알리움 (Allium)

    알리움
    알리움

    알리움은 부추과의 식물입니다. 부추과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있는데, 그 중 관상용 품종으로는 글로브마스터(Allium globemaster), 크리스토피(Allium cristophii), 슈베르티(Allium schubertii) 등이 있습니다.

    알리움은 비옥하고 모래가 많은 토양을 선호하며, 한 번 심어두고 가을에 줄기를 잘라 잘 관리하면 매년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9. 매발톱 (Columbine)

    매발톱
    매발톱

    매발톱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잎 뒤편이 매의 발톱 모양처럼 굽어 있어서 매발톱이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가을에 파종해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낸 매발톱은 보다 선명하고 큰 꽃을 피웁니다. 파종 장소는 오후에 그늘이 지고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선택합니다.

     

    10. 패랭이꽃 (Dianthus)

    패랭이꽃
    패랭이꽃

    패랭이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품종에 따라 분홍색, 흰색, 빨간색, 노란색 또는 무늬가 있는 꽃도 있습니다.

    패랭이꽃은 주로 여름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에 심으면 봄에 훨씬 더 튼튼한 꽃을 피웁니다. 배수가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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