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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칼라데아 세토사 키우기 기초

초록이판 2021. 3.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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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세토사 키우는 방법

잎이 예쁜 칼라데아 세토사

칼라데아(Calathea)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은 아주 많습니다. 세토사, 진저, 뷰티스타, 멀티칼라 등 100종에 달하는데 이름마다 잎의 생김새가 다르고 독특합니다. 그중 세토사는 붓칠을 해놓은 것 같은 하얀 줄무늬가 멋진 칼라데아입니다. 잎 뒷면은 자주색을 띄어 반전 매력까지 있답니다. 아래에서 세토사 키우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칼라데아 세토사 키우는 방법

칼라데아 세토사는 그늘진 곳도 견딜 수 있지만, 밝은 빛이 은은하게 드는 곳을 좋아합니다. 너무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실내에 둡니다. 실내의 조명 아래에서도 잘 자랍니다. 사무실, 회의실, 거실 등이 세토사를 키우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한여름의 직사광선을 맞으면 잎의 무늬가 연해지고, 심한 경우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에 심은 칼라데아 세토사

  • 온도

칼라데아 세토사는 고온을 좋아합니다. 섭씨 18도에서 30도 사이가 생육 적정 온도입니다.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반드시 실내로 들여야 합니다.

칼라데아 세토사의 은빛 줄무늬

배수가 항상 잘 되어야 합니다. 토탄과 펄라이트를 섞은 흙이 적합합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아 화분에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 비료

여름에 3주마다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줍니다. 질소는 식물의 잎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돌돌 말린 세토사의 새 잎

  • 물주기

화분의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흙을 조금 파내어 봅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까지 말랐다면 그 때 물을 듬뿍 줍니다. 화분 배수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여야 합니다. 물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샤워하듯 잎까지 씻어내주면 더욱 좋습니다.

조금씩 펴지는 세토사의 새 잎

  • 분갈이

1년에 한 번, 초봄에 분갈이합니다. 분갈이할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지름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큰 것을 선택합니다. 분갈이를 할 때 성숙한 잎이 서너 장 달린 포기가 있다면 따로 떼어서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 참고

1. 칼라데아 세토사는 낮에 잎을 늘어뜨리고 밤에는 잎을 꼿꼿하게 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밤에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2. 세토사의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면, 이는 물이나 비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이나 비료가 너무 많으면 잎이 갈변할 수 있습니다.

3. 겨울에 잎이나 줄기가 축 처진다면 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곳으로 세토사를 옮기고 경과를 지켜보세요.

4. 세토사의 잎이 돌돌 말린다면 공중 습도가 낮은 것입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분무기로 공중 습도를 높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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